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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9 김주현 │ >
        
        내가 죽은 이후의 주변에 대한 상상 / 반성과 함께 현재를 더 신중하게 만들어<br><br><table align="center" border="0" class="class_div_main image" style=";text-align:center;" width="500"><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body></table>  나이가 들면서 일상이 된 것 중 하나가 상갓집 가는 일이고, 안팎으로 접하는 소식에서도 죽음과 관련된 일이 더 잦아지는 것 같다. 어떻게 죽을까, 타인의 죽음을 어떻게 대할까가 피할 수 없는 현실적인 숙제가 된 모양이다. 담담하지만 진지하게 죽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태도를 어떻게 갖춰 나가야 할지 고민도 많이 된다.<br> <br> 한편으로 돌아가신 분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그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에 대한 감사함도 있지만, 이승에서는 더 이상 그들과 함께 아무것도 나눌 수 없으니 그립고 아쉽다. 심리학이나 인류학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런 복합적인 심정이 투사(projection)된 것이 종교성이라고 말한다. 더 이상 내 곁에 머물지 않는 이들을 소환해 내는 제사, 미사, 불사 등이 공통적으로 죽고 난 후에 좋은 곳에 가기를 기원하고 또 살아남은 자를 보살펴 달라는 메시지를 담기 때문에 나온 이론인 것 같다.<br> <br> 많은 과학자가 영혼이란 육체의 물리 화학적 작용에서 나오는 에너지에 의한 부수적인 현상이라고 말하지만, 소크라테스, 토마스 아퀴나스 이후 대부분의 철학자나 신학자들은 영혼이란 육체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영혼이 물질에서 기원하는 현상에 불과하다 치면 죽음은 소멸에 불과하기 때문에 철저히 현실논리에 근거한 물질 지향적 삶을 살게 되기 쉽다. 그러나 몸은 육체가 잠시 머무는 그릇일 뿐이고, 죽음을 뛰어넘는 세계를 믿게 되면 종파적 신념과 상관없이 자신과 타인의 삶 너머 존재하는 불멸의 가치를 더 존중하게 될 것 같다.<br> <br> 육체와 상관없는 독자적인 영혼의 존재에 대해 부정한다 해도, ‘미래의 죽은 나’가 ‘현재의 나’를 돌아보는 상상은 ‘현재의 나’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과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를 지니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것을 행복하게 나누고 내게 베풀었건만, 내가 죽은 이후엔 나 없이 살아내야 하는 이들을 배려하고 살피게 만들기도 한다. 현재에 대한 집착과 나 중심적인 갇힌 사고를 확장시키는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사라진 이후의 주변에 대한 상상은 그동안 ‘내가 쌓아온 업보’에 대한 반성과 함께 현재를 더 신중하게 만들기도 한다.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준 것은 아니었는지, 내 아집이 다른 사람을 숨 막히게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알게 모르게 저지른 크고 작은 실수는 또 얼마나 많은지…. 아슬아슬한 고비에도 이렇게 살아있는 까닭은 그동안 저지른 많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제대로 된 씨앗을 뿌려 내 뒤에 살아남는 이들을 위해 사랑과 행복을 남겨주기 위해서일지 모르겠다.<br> <br> 지금보다 더 미숙했던 시절에는, 지치고 절망할 때면 내가 벌여 놓은 것에 대한 부담으로 죽음을 향해 도망가는 건강하지 못한 상상이 불쑥 떠올라 마음이 크게 요동치곤 했다. 다행히 어느 시점부터는 결국 모든 것은 다 사라진다는 시간적 제한이 역설적으로 절망과 좌절로부터 나를 좀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br> <br> 다만 나같이 깨닫지 못한 사람이 초고령자가 되면 인생은 더 고되거나, 지겹거나, 외롭게 변할 게 분명한데 사랑하는 사람, 익숙한 환경, 싱싱한 열정이 모두 사라진 다음, 내 한 몸만 남아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도 싶다.<br> <br> 이나미 서울대병원 교수·정신건강학<br><br><br><br>ⓒ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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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태정 PD, 김형일 대표
<br><br>U2(유투)의 역사적 내한공연이 확정되고 11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12일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 공연일인 12월 8일까지는 6개월 가까이 남았지만 예매가 진행되면서 U2 공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br><br>특히 U2 내한공연에 대한 이러한 뜨거운 관심은 공연 주최측인 MBC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지난달 말 공연 확정 발표를 하고 10일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데에서도 드러난다. 그 동안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에 대한 사전 기자간담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공연 개최 6개월을 앞두고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은 눈에 띄는 행보다.<br><br>이번 공연을 성사시킨 MBC 남태정 PD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형일 대표는 10일 서울 상암동 MBC 본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U2의 역사적 공연이 이뤄지기까지의 뒷얘기와 공연 진행 준비상황을 알렸다.<br><br>먼저 남태정 PD는 "U2는 공연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최강의 팀이다. 음악계, 공연 관계자들사이에서 내한공연에 대한 열망은 계속 있어왔고 10여년 전부터 이를 위한 여러 시도가 있었다"면서 "한국적 상황, 공연 시장, 개런티 문제 등 여러 상황들로 인해 계속 성사가 안됐다가 드디어 올해 그 부분들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서 U2의 역사적 첫 내한 공연이 열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br><br>특히 12월 8일 한국 공연은 2017년부터 시작된, U2 최고의 명반 '더 조슈아 트리(The Joshua Tree)' 발매 30주년 기념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돼 의미가 크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열리는 첫 아시아 투어의 종착지이기도 하다. 2006년 일본 공연은 아시아 투어라 이름 붙이기 어렵다.<br><br>이번 공연의 주관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형일 대표는 "U2는 1980년대 말부터 스타디움 공연의 첫 지평을 연 그룹이다. 무대, LED 조명 등 공연 연출과 제작에 있어 소요되는 물량들이 어마어마해 현재 747 화물기 3대가 확정됐고 추가될 수도 있다. 현지에서 조달하는 것이 아닌 거의 자체 장비들을 싣고 오기에 개런티를 떠나 그러한 운영과 화물 이동 스케줄 등도 맞추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김 대표는 "이번에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한국이라는 투어 스케줄이 맞춰지고 또 기술의 발달로 그나마 화물기 3대로 맞출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콜드플레이, 폴 매카트니가 화물기 1대 반 정도였으니까 내한 팀 중 장비 규모가 최대"라고 덧붙였다.<br><br>계속해서 남태정 PD는 "이번 공연을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한 것도 아니고 수익을 남기기위한 공연도 아니다. 2004년 처음 기획안을 올린 적이 있고 본격적인 움직임이 있었던 건 2008년 쯤부터다. 그땐 공연 장소도 문제였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임진각 답사를 하기도 하면서 내한 공연을 추진해보자 했었다"라며 "U2라는 팀의 음악적 행보,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 여기에 한국이라는 상황 등이 맞물려져 화합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리가 그 작은 역할을 하면 어떨까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는데 문제는 U2 쪽 의향이었다"고 설명했다.<br><br>남 PD는 또 "10년 전까지만 해도 공연 장소도 문제지만 공연 인프라나 운영 등의 노하우가 성숙되지 않았을 때다"라며 "지난 10년 간 대형공연도 많이 열리고 한국적 공연 인프라가 확보되고, 무대 연출 운영 등이 세계적 수준으로 깔끔하게 진행되는 등 상황이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MBC는 자체적으로 새로운 체제를 구축했고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내부적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U2 공연을 추진했고 U2 측과의 여러차례 협의 끝에 지난 5월 내한공연을 확정지었다.<br><br>이어 남태정 PD는 "이번 U2 공연은 평화 메시지를 세계 곳곳에 알릴 기회라 생각하고 MBC가 작은 역할을 하게 됐다는 것에 만족한다"면서 "U2 쪽에서도 한국적 상황을 알고 있다고 들었다. 이들은 늘 사회 통합, 환경, 정치적 화해, 인권, 제3세계국가 부채탕감 등 일관된 사회적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과연 한국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궁금하고 또 꼭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6년 일본 공연에서는 '공존'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고 세계인권선언문을 화면에 띄우는 등 '원(One)'이라는 노래와 콘셉트를 통해 나라는 다르지만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지난 40년간 일관되게 내 왔다.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을 발휘해 왔기에 이번 공연에도 기대가 있고 마침 한국적 상황에서 그 목소리가 나왔을 때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br><br>김형일 대표는 "이번 공연이 딱 결정됐을 때 겁부터 났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U2와 한국, 어떻게 그림을 만들 것인가 고민스럽게 다가왔다. 공연날까지 편하진 않을 것 같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때문에 오늘 아침 파리에서 막 도착했는데 BTS 투어에 참여한 세계 최강 스태프들 중 반이 이번 공연에도 함께 한다"고 귀띔했다.<br><br>관심이 쏠리는 리더 보노의 행보와 관련해서 남태정 PD는 "지금까지는 공연 결정과 발표까지가 큰 일이었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이제 막 꾸려진 공연 사무국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에 있어 의미있는 시점이고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기에 (보노와 U2가) 뭔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젊은 층들이 많이 와서 봤으면 좋겠다. 대중문화는 다양한 모습을 띄는 게 좋은데 한국은 쏠림 현상이 있기에 문화적 저변이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보다 많은 사람들, 다양한 세대들이 U2 공연을 통해 '아 저런 그림도 있구나'를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br><br>U2 '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의 피날레를 장식할 한국 공연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br><br>사진=MBC<br><br>김윤미 기자 bstoday@busan.com<br><br>
4878 김수현 │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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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스마트폰의 성능은 혁신적인 수준으로 큰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성능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이용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자연스레 모바일게임에 대한 접근도 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간단한 아케이드 게임부터 PC장르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들이 포진하고 있다.<br><br>이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규모는 6조원대에 달할 정도로 성장하였는데,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소비자들도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큰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졌다. 일부 게임들은 PC장르 이상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br><br>이러한 상황으로 최근에는 양산형 게임만 가득하게 되었다. 과거 큰 성공을 이룬 게임들의 시스템을 답습하여 출시하는 게임들이 즐비하기 때문인데, 양산형 게임들의 공통점은 과금유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몇몇 게임사들은 아이템 구매를 했음에도 상품을 지급하지 않거나, 개인정보 유출을 하고도 책임 회피를 하고 있다.<br><br>뉴스보도를 예를 들어 박모씨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이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실수로 아이템 구매 버튼이 눌러져 같은 아이템 5개가 연달아 구매하는 상황을 접했다. 그래서 구글측에 환불 의뢰를 했지만 게임 개발사에 문의하라는 답장뿐이었다. 게임 개발사에서는 환불은 해줄 수 있지만 계정이 영구정지 된다는 답변이었고 박모씨는 아이가 즐겨하는 게임이라 어쩔 수 없이 환불을 포기했다.<br><br>구글이나 애플은 환불정책이 까다로워 일반인이 환불 신청을 할 경우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환불 시도가 한번이라도 있었던 계정은 다시 환불 해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환불을 대행해주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다.<br><br>구글환불 대행 전문업체 ‘더퍼스트환불’은 정식 사업자 등록 업체로 많은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국 본사를 통해 빠르게 환불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전문대행업체로 높은 환불 승인률을 자랑한다.<br><br>더퍼스트환불 측에서는 “최근 모 게임 내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유저가 떠나는 가운데, 한 길드가 한번에 환불대행 신청을 했고, 전원 전액 환불을 성공시킨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br><br>애플환불 대행 전문업체 ‘더퍼스트환불’이 최근 환불을 성공시킨 사례로는 랑그릿사 환불, 아르카 환불, 신령의숲 환불, 킹오브파이터올스타 환불, 드래곤라자2 환불 등이 있다. 이 외 환불 성공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br><br>한편, ‘더퍼스트환불’ 서비스 담당자는 “무허가 환불대행 업체를 이용할 경우 환불 승인률 하락뿐만 아니라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있어 정식 사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br><br>이소영 기자 <br><br><br><br>▶일간스포츠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br><br>ⓒ일간스포츠(https://isplus.joins.com)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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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6 사세해 │ >
        
        법은 공동체 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담보 장치다. 물론 매사를 법으로 규제할 순 없다. 인간 양식에 의거한 도덕률이 필요한 이유다. 인간 사회에 법과 도덕이 다 필요한 것이다. 법이 없다면 힘센 자가 지배하는 약육강식 사회로 전락하고, 사랑과 덕이 없이 법치의 칼만 휘두르면 원성만 더 커질 따름이다.<br> <br> 그래서 ‘서경’은 법의 엄정성과 덕치의 병행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황제가 덕으로 금한 것을 백성들은 모두 두려워하며 삼갔다. 또 덕으로 백성들의 생활을 자유스럽게 만드니 백성들의 모습이 환해졌다(德威惟畏 德明惟明).”<br> <br> 그럼 법치는 왜 필요할까. 신뢰 사회 구현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첩경이다. 법치는 인간 사회의 질서를 가져오기에 그렇다. 약육강식이 아닌 자유 평등 정의가 강물처럼 흐를 수 있다. 중국 최초 통일제국의 초석을 다졌다는 진(秦) 효공 때 재상 상앙은 법치를 최고 기준으로 삼았다. 상앙이 법치에 대한 백성의 신뢰를 얻기 위해 사용한 이목지신(移木之信) 고사가 주는 교훈은 오늘에도 유효하다.<br> <br> 상앙은 세 길 정도 되는 나무를 도성 저잣거리의 남쪽 문에 세우고 백성을 불러 모았다. 그런 후 이 나무를 북쪽 문으로 옮겨 놓는 자에겐 십금(十金)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백성들은 이상히 여겨 그 누구도 옮기지 않았다. 그러자 다시 오십금을 주겠다고 했다. 누군가 나무를 옮겼고 상앙은 그에게 돈을 주었다. 그 뒤 백성들은 상앙이 공표한 법을 믿게 됐다. 백성의 신뢰에 기반해 100여년 뒤 진시황제의 천하통일을 가능케 한 인프라를 깐 셈이다.<br> <br> 한데 법치가 최근 우리 사회에선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근본부터!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양사 노조는 경영 사안에 대해 나설 명분이 없음에도 극렬히 반대를 하는가 하면 쇠파이프에 시너까지 동원하는 등 폭력성을 보이고 있다.<br> <br>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은 법도가 없어선 안 되는 것이니(天下從事者 不可以無法儀) 법도가 없으면서도 그의 일을 이룩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無法儀而其事能成者 無有也).” ‘묵자’의 가르침이다.<br> <br> <strong>황종택 녹명문화연구원장</strong><br>   <br>  
  <strong>天下不可以無法儀</strong> : ‘법도 없인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는 뜻.  <br>   <br>   <strong>天 하늘 천, 下 아래 하, 不 아닐 불, 可 옳을 가, 以 써 이, 無 없을 무, 法 법 법, 儀 법식 의</strong>
<br><br><br><br>ⓒ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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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죽은 이후의 주변에 대한 상상 / 반성과 함께 현재를 더 신중하게 만들어<br><br><table align="center" border="0" class="class_div_main image" ";text-align:center;" width="500"><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body></table>  나이가 들면서 일상이 된 것 중 하나가 상갓집 가는 일이고, 안팎으로 접하는 소식에서도 죽음과 관련된 일이 더 잦아지는 것 같다. 어떻게 죽을까, 타인의 죽음을 어떻게 대할까가 피할 수 없는 현실적인 숙제가 된 모양이다. 담담하지만 진지하게 죽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태도를 어떻게 갖춰 나가야 할지 고민도 많이 된다.<br> <br> 한편으로 돌아가신 분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그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에 대한 감사함도 있지만, 이승에서는 더 이상 그들과 함께 아무것도 나눌 수 없으니 그립고 아쉽다. 심리학이나 인류학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런 복합적인 심정이 투사(projection)된 것이 종교성이라고 말한다. 더 이상 내 곁에 머물지 않는 이들을 소환해 내는 제사, 미사, 불사 등이 공통적으로 죽고 난 후에 좋은 곳에 가기를 기원하고 또 살아남은 자를 보살펴 달라는 메시지를 담기 때문에 나온 이론인 것 같다.<br> <br> 많은 과학자가 영혼이란 육체의 물리 화학적 작용에서 나오는 에너지에 의한 부수적인 현상이라고 말하지만, 소크라테스, 토마스 아퀴나스 이후 대부분의 철학자나 신학자들은 영혼이란 육체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영혼이 물질에서 기원하는 현상에 불과하다 치면 죽음은 소멸에 불과하기 때문에 철저히 현실논리에 근거한 물질 지향적 삶을 살게 되기 쉽다. 그러나 몸은 육체가 잠시 머무는 그릇일 뿐이고, 죽음을 뛰어넘는 세계를 믿게 되면 종파적 신념과 상관없이 자신과 타인의 삶 너머 존재하는 불멸의 가치를 더 존중하게 될 것 같다.<br> <br> 육체와 상관없는 독자적인 영혼의 존재에 대해 부정한다 해도, ‘미래의 죽은 나’가 ‘현재의 나’를 돌아보는 상상은 ‘현재의 나’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과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를 지니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것을 행복하게 나누고 내게 베풀었건만, 내가 죽은 이후엔 나 없이 살아내야 하는 이들을 배려하고 살피게 만들기도 한다. 현재에 대한 집착과 나 중심적인 갇힌 사고를 확장시키는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사라진 이후의 주변에 대한 상상은 그동안 ‘내가 쌓아온 업보’에 대한 반성과 함께 현재를 더 신중하게 만들기도 한다.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준 것은 아니었는지, 내 아집이 다른 사람을 숨 막히게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알게 모르게 저지른 크고 작은 실수는 또 얼마나 많은지…. 아슬아슬한 고비에도 이렇게 살아있는 까닭은 그동안 저지른 많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제대로 된 씨앗을 뿌려 내 뒤에 살아남는 이들을 위해 사랑과 행복을 남겨주기 위해서일지 모르겠다.<br> <br> 지금보다 더 미숙했던 시절에는, 지치고 절망할 때면 내가 벌여 놓은 것에 대한 부담으로 죽음을 향해 도망가는 건강하지 못한 상상이 불쑥 떠올라 마음이 크게 요동치곤 했다. 다행히 어느 시점부터는 결국 모든 것은 다 사라진다는 시간적 제한이 역설적으로 절망과 좌절로부터 나를 좀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br> <br> 다만 나같이 깨닫지 못한 사람이 초고령자가 되면 인생은 더 고되거나, 지겹거나, 외롭게 변할 게 분명한데 사랑하는 사람, 익숙한 환경, 싱싱한 열정이 모두 사라진 다음, 내 한 몸만 남아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도 싶다.<br> <br> 이나미 서울대병원 교수·정신건강학<br><br><br><br>ⓒ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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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8 김주형 │ >
        
        <span class="end_photo_org"></span><br>[쥐띠]<br>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꿈은 불길하다.<br><br>1948년생, 앞질러가려 하지 말고 순리에 따르도록 하라. 그러면 반드시 길하게 된다.<br>1960년생, 무리한 투자 눈앞에 보이는 이윤에 뛰어들려 하지 마라.<br>1972년생, 나이 들어 응시한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br>1984년생, 시야를 넓게 가지고, 천천히 단계를 밝아 올라가도록 하라. 반드시 꿈이 이루어진다. <br><br>[소띠]<br>꾀꼬리가 버들가지 위에 깃을 치니 가지 마라 조각조각이 황금이로다.<br><br>1949년생, 돌을 쪼아 옥을 보니 힘써 노력하면 반드시 얻는 바가 있으리라.<br>1961년생, 구설수를 조심하라.<br>1973년생, 때를 만났으니 이름을 떨치고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으리라.<br>1985년생,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해 자칫 긴장이 풀려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br><br>[범띠]<br>모든 일이 어려울 듯 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br><br>1950년생, 어려운 상황까지 가에 되지만 결국에는 정상궤도로 올라서게 되어 승승장구한다.<br>1962년생, 목적 하는 것이 있다면 뜻대로 밀고 나가라.<br>1974년생, 시기적으로 아주 좋은 운을 타고 있으니 뜻한 대로 크게 성공할 수가 있다.<br>1986년생,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은 거의 함께한다. <br><br>[토끼띠]<br>만인이 공로를 치하하며 받들게 된다.<br><br>1951년생, 반드시 소원이 성취되니 여태껏 치성을 드린 보람이 있겠다.<br>1963년생,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게 된다.<br>1975년생, 포기하고 싶었던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진척이 있다.<br>1987년생, 주위에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게 되고 명예가 올라간다.<br><br>[용띠]<br>기존의 나쁜 습관이나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계획한다.<br><br>1952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다. 여유를 가지고 수양을 하면서 때를 기다리라.<br>1964년생,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리라.<br>1976년생,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면 사업은 할 수가 없다. 먼 훗날을 기약하고 장래를 생각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br>1988년생, 자꾸 방향을 바꾸고 선택을 다시하게 되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br><br>[뱀띠]<br>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가벼우니 뜻을 이루기 좋은 시기이다.<br><br>1953년생, 주위에 귀인이 있으니 도움을 청하면 얻을 것이라.<br>1965년생, 어려운 시기가 지나 이제야 호기를 만나니 가지고 있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성공하리라.<br>1977년생, 환자의 정신이 많이 지쳐 있어 병세가 악화되니 일단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중증이다.<br>1989년생, 시기하는 이가 많아 어려움을 겪겠으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가면 끝내는 이루게 되리라. <br><br>[말띠]<br>목표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면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하리라.<br><br>1954년생,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라.<br>1966년생, 여행을 떠나라 짝이 없는 귀하라면 여행 도중 꿈속에 그리던 상대를 만나게 된다.<br>1978년생,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매사에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다.<br>1990년생, 생각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진다.<br><br>[양띠]<br>외지로 나가지 마라.<br><br>1955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다.<br>1967년생, 생각지도 않았던 불상사가 생길 수 있겠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하여라.<br>1979년생, 남과 다투지 마라. 몸을 다칠 수가 있다.<br>1991년생, 모든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으니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라. 망신을 당하리라.<br><br>[원숭이띠]<br>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하다.<br><br>1956년생, 한 번쯤은 웃을 일이 있겠지만 이도 오래 못가서 곳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br>1968년생, 사업에 실적이 늘어나질 않아 매출은 줄어들고 사세를 좁혀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br>1980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다.<br>1992년생, 어디를 가도 반가워하는 사람도 없으니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다. <br><br>[닭띠]<br>깊은 산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호랑이를 만나니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br><br>1957년생, 도움을 처해도 사람이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 독선에 빠질 수도 있으리라.<br>1969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하다.<br>1981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라. 낭패만 당하고 돌아올 것이다.<br>1993년생, 마음이 작고 담이 크니 항상 안정을 누리라.<br><br>[개띠]<br>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이다.<br><br>1958년생, 정신을 바로 차리지 못하면 수렁에서 벗어나기 어렵겠다.<br>1970년생, 어느 것도 지금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이런 때에 사업을 확장하면 크게 실패할 수 있다.<br>1982년생, 병이 들면 위독한 상태까지 가게 되니 주의하라.<br>1994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라.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 다음으로 연기하라.<br><br>[돼지띠]<br>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이다.<br><br>1959년생, 분명한 판단이 서질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다.<br>1971년생, 전업이나 개업을 하려 한다면 확실한 결단을 내려라 주위의 유혹을 이겨야 가능하다.<br>1983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br>1995년생, 꼭 소송을 해서 시비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br><br>제공=드림웍<br><br>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br>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br>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br><br>[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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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길게 던지면 쳐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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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역전을 할 능력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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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삼성이 점수를 못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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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안타 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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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3 김병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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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라이온봇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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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06월 14일 00시 00분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스트리머는 전일 대비 2원 (6.46%) 오른 31원에 거래되고 있다.<br><br>전일 대비 최저가는 29원, 최고가는 32원이었다. 1일 거래량은 42,942 DATA이며, 거래대금은 약 18,277,374원이었다.<br>전일 거래량 대비 당일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다.<br><br>최근 1개월 고점은 36원이었으며, 현재 가격은 고점 대비 86.11% 수준이다.<br>또한, 최근 1개월 저점은 20원이었으며, 현재 가격은 저점 대비 155% 수준이다.<br><br>
<span class="end_photo_org"><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라이온봇 기자 -한국경제TV</em></span></span><br>※ 본 기사는 한국경제TV와 <u>'거장들의 투자공식이'</u><br>자체 개발한 '라이온봇 기자'가 실시간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br>라이온봇기자 <br><br><strong>▶ 네이버 홈에서 [한국경제TV] 채널 구독하기 [생방송보기]<br>▶ 대한민국 재테크 총집결<i>!</i> - [증권 / 주식상담 / 부동산]</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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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1 염서종 │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오늘(14일) 국립현충원에서 '사회장'으로 엄수됩니다.<br><br>이희호 여사의 운구 행렬은 오전 6시 반쯤 빈소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떠나 부근 창천교회에서 장례 예배를 드린 뒤 동교동 사저에 들러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입니다.<br><br>이어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오전 9시 반부터 1시간 동안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진행됩니다.<br><br>이후 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 합장돼 영면에 들어갑니다.<br><br>김다연 [kimdy0818@ytn.co.kr]<br><br>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br>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br>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br><br>[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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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0" align="center" ><tr><td><table class="table_LSize" ><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able></td></tr></table>1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배우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재, 신민아, 김동준, 이엘리야,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br>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연출 곽정환, 극본 이대일)은 정치 권력의 정점을 향한 한 보좌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2019. 6. 13. <br>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br><br><br>▶<strong>스포츠서울 공식 페이스북</strong><br><br>▶<strong>팟캐스트 '스포츠서울 야구 X파일'</strong><br><br>▶<strong>스포츠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strong><br><br>[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br>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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